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

독일에서 들깨 / 깻잎 구매 및 심어 기르기

300x250

독일에서 들깨/깻잎 구매 및 심어 기르기

 

 

 

실패없는 들깨/깻잎 심어 기르기

 

 

 

깻잎 기르기에 대한 참고 포스팅

 

https://storiesingermany.tistory.com/entry/%EB%8F%85%EC%9D%BC%EC%97%90%EC%84%9C-%EA%B9%BB%EC%9E%8E-%EC%8B%AC%EC%96%B4-%EA%B8%B0%EB%A5%B4%EA%B8%B0

 

 

 

몇 번의 실패를 거쳐 몇 해를 연속 성공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겨 들깨를 심는 것이 아무렇지 않아졌다. 작년 가을 한국에 갔을 때에도 부모님이 직접 심었던 깨를 챙겨주셔서 올 봄에 심었다.

 

 

 

한국인인 나보다 더 깻잎에 진심인 남편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3월말부터 공을 들이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을 보며, '아~ 이렇게 하면 들깨를 처음 심는 사람도 실패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공유한다.

 

 

 

3월 말

 

 

스프레이로 촉촉하게 적신 키친타올 위에 들깨를 올리고 지퍼백 안에 넣어둔다. 지퍼백은 꼭 닫지 않았고, 키친 타올은 늘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었다. 4-7일 후 저렇게 싹이 올라왔다.

 

 

 

반으로 자른 화장지심

 

 

 

 

빈 컨테이너 안에 반으로 자른 화장지 심을 먼저 넣고 흙을 채운다.

 

 

 

 

 

 

싹이 튼 어린 깻잎을 하나씩 옮겨 심는다.

 

 

 

 

 

 

집 안 밝은 곳에 두고 수시로 스프레이로 물을 주었다.

 

 

 

2023.4.29 현재

 

 

 

그랬더니 이렇게 쑥쑥 잘 자란다. 제법 깻잎스러운 잎도 나오고 잘 자라고 있다. 참고로, 키친타올에서 화장지심으로 하나씩 옮겨 심은 날, 컨테이너에 담지 못한 나머지 깻잎은 정원에 심었었다. 4월 초였는데, 그것들도 다 안죽고 살았지만 날씨가 추워서 확실히 집 안에서 공들인 녀석들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

 

 

 

남편은, 우리만 이 좋은 걸 먹지 말고 깻잎을 그리워하는 모든 한국 / 독일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하겠단다. 그럴것이, 호주에 살던 약 10년 동안, (거기는 한인마트에 가까이에 있어서 사먹을 수도 있었지만), 집에서 심어 먹으려고 했을 땐 그렇게 공을 들여도 다 실패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다 인터넷에서 산 들깨여서가 아닐까 한다. 거기서는 지금처럼 한국에서 들깨를 가져올 수가 없었기에.

 

 

 

한국에서 온, 부모님이 직접 작년 가을에 수확한 들깨 구매

 

https://heybinnie.de/shop/saaten/perilla-samen-%EA%B9%BB%EC%9E%8E-sesamblaetter-samen-perilla-frutescens/

 

Perilla Samen – 깻잎 – Sesamblätter Samen – Perilla frutescens – Binnie's Shop

Beschreibung Die Blätter der Perilla-Pflanze haben eine markante, aromatische Note, die an Minze und Basilikum erinnert. Sie sind vielseitig einsetzbar und können roh oder gekocht in einer Vielzahl von Gerichten verwendet werden. In der asiatischen Küch

heybinnie.de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