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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일하다 허리를 다쳤던 일 유치원에서 일하다 허리를 다쳤던 일 독일, 브레멘에서 생활한지 벌써 4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평생교육원에서 독일어 공부를 했고 직업훈련으로 유아교육과에 입학에서 지금도 다니고 있다. 직업훈련 (아우스빌둥)은 독일만의 오래된 교육 시스템으로 한 주 중 2-3일은 직업기관에서 이론을 배우고 나머지 2-3일은 해당되는 일을 직접 배운다. 예를 들어, 나는 2-3일은 한 유치원에서 일한다. 살다 보면 누구나 한번씩 아프겠지만, 그리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 건강 모두를 더 챙겨야 한다는 건 알지만,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 것 같다. 외국에서 아프면 서럽다고 하는데, 두통으로 진통제 먹는 정도이거나 진통제 효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라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
유아교육 아우스빌둥 입학 과정 유아교육 아우스빌둥 입학 과정 10년 전 독일어를 대학교에서 교양으로1학기동안 배운적은 있지만, 내가 다녔던 한 국립대학은 알파벳부터 가르쳐주지 않고 문법 위주로 아주 빠르게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알파벳이 영어과 비슷하게 읽히긴 하지만, Y가 웁실론인지, J가 욧인지도 모르고 다녔다. 한 학기를 마칠 때쯤 과제로 독일어로 편지를 썼어야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 나서10년 동안 손놓고 있었으니 당연히 독일에 와서도 기초부터 배웠다. 독일에는 VHS (Volkshochschule)라고한국으로 치면 평생교육원과 같은 기관이 많이 있다. 거기서 2018년 8월 말부터 2019년 10월까지 배웠으니 1년 2개월 배워서 아우스빌둥 자격요건인 B2를 받았다. 언어는 벼락치기로 되는 게 절대 아니다. 영어도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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